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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용어를 고객 언어로 번역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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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용어를 고객 언어로 번역하는 법
우리에게 익숙한 말이 고객에게는 처음 듣는 말입니다.
전문성을 보여주려다 이해를 잃으면 문의가 오지 않습니다. 쉽게 쓰는 것과 수준을 낮추는 것은 다릅니다.
전문 용어를 고객 언어로 번역하는 법 관련 사진
01왜 전문 용어를 쓰게 되는가
매일 쓰는 말이라 어렵다는 감각이 없어집니다. 또 쉽게 쓰면 전문성이 없어 보일까 걱정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말이 그대로 웹에 올라갑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는 쪽이 더 전문가처럼 보입니다.
전문 용어로 쓴 경우
'당사는 고객사의 레거시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및 아키텍처 리팩토링을 수행합니다' — 아는 사람만 이해합니다
쉽게 쓴 경우
'오래된 사내 시스템을 새 환경으로 옮기고, 느려진 구조를 정리합니다' — 담당자가 아닌 결재자도 이해합니다
02누가 읽는지 생각한다
B2B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실무 담당자는 전문 용어를 알지만, 결재하는 상사는 모를 수 있습니다. 담당자가 우리 페이지를 캡처해 보고서에 넣는다면, 그 상사도 이해해야 합니다.
가장 낮은 이해도를 기준으로 쓰되, 정확성은 잃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무 담당자
전문 용어를 압니다. 다만 우리 회사만의 표현은 모릅니다.
결재자
업계는 알지만 세부 기술은 모를 수 있습니다.
구매·총무
업종 지식이 없을 수 있습니다. 비용과 절차 중심으로 봅니다.
처음 알아보는 사람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 아무 배경 지식이 없습니다.
03바꾸는 네 가지 방법
용어를 무조건 빼는 것이 답은 아닙니다. 검색 유입을 위해 전문 용어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방법을 고르세요.
쉬운 말로 대체
전문 용어를 아예 일상어로 바꿉니다. 검색 유입이 필요 없는 부분에.
병기
'마이그레이션(시스템 이전)'처럼 함께 씁니다. 가장 무난합니다.
첫 등장 시 설명
처음 나올 때 한 문장으로 풀고, 이후에는 용어를 씁니다.
용어 사전 페이지
자주 쓰는 용어를 모은 페이지를 만들고 링크합니다. 검색 유입에도 좋습니다.
04확인하는 방법
글을 쓴 사람은 어려운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읽혀 봐야 합니다.
업종을 모르는 동료에게 읽히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부분'에 표시해 달라고 하세요. 그 부분이 고쳐야 할 곳입니다.
업종 모르는 사람에게 읽히기  다른 부서 동료나 지인. 가장 확실한 검증입니다.
'모르겠는 부분' 표시  '어떠냐'고 묻지 말고 모르는 곳에 표시해 달라고 합니다.
소리 내어 읽기  입에 안 붙는 문장은 대개 읽기도 어렵습니다.
한 문장 한 뜻  한 문장에 여러 내용이 들어가면 어려워집니다.
CHECK POINT
□  실무 담당자가 아닌 결재자도 이해할 수 있는가
□  전문 용어에 병기나 설명을 붙였는가
□  검색 유입에 필요한 용어는 남겨 두었는가
□  용어 사전 페이지를 검토했는가
□  업종을 모르는 사람에게 읽혀 봤는가
□  한 문장에 하나의 뜻만 담았는가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는 쪽이 더 전문가처럼 보입니다.
글을 쓴 사람은 어려운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읽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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